[노아레터]21호 우리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니까🌏️

Dr.NOAH
2021-08-29
조회수 2374

21호

우리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니까

-휴가철 마구마구 버려지는 양심-




✿어느 한 노아가 보내주신 후기✿

평소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면서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했어요. 용기내 챌린지까지는 도전해보았는데 플로깅- 어렵고 눈치보인다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한 품목을 정해 (오늘은 커피잔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명확히 제시해주셔서 더 감사해요. 


노아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구독자 노아가 보내준 후기로 시작한 오늘의 레터!

이번 호 에서는 여름 휴가철 발생하는 쓰레기와 지구에 무해한 여행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그럼 바로 살펴볼까요~?



#아니 날씨가 왜 이래? 



너무 더운 요즘..! 핑퐁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날씨가 심상치 않았어요. 너무나 더운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 올해 유난히 짧았던 장마갑자기 내리는 어마어마한 양의 폭우까지. 이러한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는 이면엔 지구가열화가 있어요. 요즘은 참 인간이 지구를 힘들게 한 것만큼 돌려받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노아 여러분, 우리나라 더운 곳! 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저는 대구가 제일 먼저 생각나요! 분지 지형인 대구는 오래전부터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기로 유명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서울의 온도가 대구보다 더 높은 거 아세요? 대구는 기후 문제에 대해 빨리 관심을 가지고 1996년부터 녹화사업을 통해 나무를 심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지역들은 수년 사이 열대야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과 달리 대구의 연평균 열대야 일수는 24일(2010~2014 기준)에서 18일(2015~2019 기준)로 감소했어요. 도심의 열섬 현상으로 인한 더위를 줄이는 데엔 흙과 물, 나무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오늘은 대구와 서울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지만 비단 서울시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 지자체 관계자분들! 혹시 보고 계시다면 나무를 심어주세요. 공원을 만들어 주세요.🌳🌲



#숲속을 걸어요~

올여름엔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8월 14일은 그린데이로 산림욕을 하러 떠나는 날이랍니다!

초록색으로 가득한 울창한 산은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실제로도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버려지는 건 쓰레기가 아니라 양심?! 

우리의 스트레스도 낮춰주고 지구의 스트레스도 줄여주는 고마운 나무들이 가득한 숲!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와 함께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버스,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꺼리는 사람이 늘어나며 승용차를 몰아 여행을 떠나는 차박이 유행하고 있어요.그런데 산을 다녀간 일부 차박 여행객의 쓰레기로 마을 사람들 고충이 심한 상황이에요. 차박 여행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여행객들의 버려진 양심에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볼 수 있어요. 심지어 취사가 불가능한 곳을 찾아가 잠시 쉬어간다 말하며 야영을 하는 여행객도 있었다 해요. 😠

고통을 받는 것은 숲뿐만이 아니에요. 바닷가 또한 여름철 피서를 다녀간 사람들의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요. 특히 제주의 경우 밤 10시부터 백사장 내 음주와 취식 행위를 금지하였음에도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가 남긴 비닐봉지, 컵라면 용기, 술병,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등이 해변에 가득 버려져 있었다고 하니.. 버려지는 건 쓰레기가 아닌 양심같아요😢


#우리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닌데

 
 

사진 출처: 포토뉴스 쓰레기인가요 양심인가요

성숙한 우리 노아 여러분들은 여행 가서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오거나 하지 않죠?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여행지에서도 일상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행 온 거니까. 오늘은 괜찮겠지? 평소에는 분리수거 잘 하니까..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들이 모여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어요.




글을 마무리하며 지구에 무해한 여행을 하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음식 남기지 않기!
2021 세계자연기금(WWF)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고 해요. 

체감이 되지 않으신다고요?🙄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운영되는 모든 자동차가 생산하는 연간 온실가스 양의 2배에 달하는 양이에요! 

내게 주어진 음식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는 것은 지구를 행복하게 하는 소소한 실천 방법이랍니다! 오늘 먹는 식사에서 도전해보아요. (아자!)


2. 여행 중 한 끼는 채식하기!

하루 한 끼 채식하는 것만으로도 탄소를 줄일 수 있어요! 육식이 석탄 산업의 뒤를 이은 환경 오염 원인 2위란 사실 알고 계시나요?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육류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4.5%를 차지한다고 언급했어요.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요! 

여러분의 오늘의 노력 결코 헛되지 않아요. 😘 채식으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에 관심이 간다면?

16호에서 이 이야기를 다뤘어요! 노아레터 에디터 이피의 채식 실천기가 담긴 16호 보러 가기↓

16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일주일에 한 끼, 채식한 썰 푼다)


3. 여행도 일상처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여행이 주는 설렘에 빠져 매일같이 고통받는 지구를 잊지 않도록 해요! 

플라스틱을 대체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은 지난 노아레터 20호에서 상세하게 다루었어요. 

아직 확인 못한 노아 여러분은 읽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 

노아레터 에디터 핑퐁의 플라스틱 프리 도전기가 담긴 20호 보러 가기↓

20호 어렵지 않아요! 플라스틱 프리 도전기😊



우리의 노아 여러분들의 머문 자리는 아름다울 거라고 믿어요-! 

무더운 여름, 지친 마음을 달래려 어디론가 떠나려고 계획 중이라면, 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며 지구에게 무해한 여행을 하기로 약속해요! 

약속 꼬옥 지킨다고 믿고-! 레터를 마무리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비대면 여행지 목록이 정리된 사이트를 공유해요😘

한국 관광 공사 선정, 여유롭고 안전한 오늘의 여행법! 비대면 지수를 고려하여 선정한 여행지!

✔비대면 지수란? : 관광지의 혼잡도, 교통량, 소셜 관심도, 방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관광지의 현재 비대면 수준을 별점으로 표현한 것!


2021 비대면 여름 안심 관광지 2021_6월 게시

여유롭고 안전한 오늘의 여행법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 2020_8월 게시

 


#바다기사단 기억나시나요? 

닥터노아가 후원한 바다를 지키고 돌보는 바다기사단의 활동이 종료되었어요! 바다기사단은 최신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해양 쓰레기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 정화 활동에 앞장섭니다.  닥터노아가 후원한 금액은 물속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쓰이는 가방 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닥터노아 로고를 가방에 새겨주셨어요.✿˘◡˘✿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닥터노아는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에 앞장서겠습니다.



❤노아 여러분❤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면 좋겠어요(๑•́₋•̩̥̀๑)
(에디터 핑퐁은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은 거 245790개.. 여러분도 같은 맘이죠?)

우리 다음 9월 뉴스레터에서 만날 때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 행복하기(•̀ᴗ•́)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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