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샵 <허그어웨일> 김민수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언제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제로 웨이스트샵 운영 전에 우리나라의 화장품, 공산품 등을 국내외로 온라인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투명 비닐로 이쁘게 포장을 하고, 불필요할 수 있는 사은품도 제작해서 넣어드리고, 배송되는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완충재와 테이프도 많이 사용했어야 했었죠. 국내외 소비자의 문 앞까지 그 작은 물품들을 배송하기 위해 많은 탄소 배출이 되었을 거고요. 그러던 중 1년 반 전 우연히 사무실 아래 카페에서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신지혜 저>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그 책 덕분에 환경과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에 대해 관심 갖게 되었고 앞으로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매우 강력하게 하게 되었죠. 그래서 그때부터 제로 웨이스트 할 수 있는 물건을 사서 사용하고, 환경 다큐멘터리도 찾아서 보게 되면서 계속 환경에 관심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강서구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샵을 운영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환경에 관심 갖게 되면서 미래의 지구, 생태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현재의 생활을 과감하게 바꾸고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제로 웨이스트, 기후 위기 등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온라인 판매 사업을 접고 제 연고지인 강서구 지역에 '제로 웨이스트샵'을 차렸습니다. 지역 주민분들께 환경 관련 이슈를 계속 전달하고, 미래의 지구를 위한 대안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 <허그어웨일>만의 매력포인트 알려주세요!
저희 매장은 밖에서 볼 때는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 그리고 안에 들어오면 편안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손님분들이 오셨을 때 기분 좋게 힐링하고 가시면 좋으니까요. 물건 종류는 400종 정도로 오프라인 쇼핑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품목을 들여놓게 되었어요. 그리고 주방 세제나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가루세제, 곡물류, 견과류 등을 소분해가실 수 있게 리필 스테이션 코너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아무 용기나 들고 와서 리필해가시면 제일 좋아요.
↑<허그어웨일> 외관
Q.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아이템 궁금해요!
저는 단연 대나무 칫솔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1년에 칫솔 5~6개는 쓰잖아요. 근데 그 칫솔이다 플라스틱이니 그 폐기물 양만해도 어마어마할 거예요. 재활용 안되는 건 다 아시죠? 그래서 저는 우리 가족이 사용하는 칫솔만 대나무 칫솔로 바꿔도 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엄청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여러분도 칫솔부터 제로 웨이스트 해보세요 ^^ 또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뚜껑, 빨대, 투명 페트병, 종이팩, 멸균팩 등을 수거하여 재활용 또는 업사이클링 시키고 있는 자원순환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많이 동참해 주세요 ^^
Q.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나요?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면서 외출 시에 에코백에 텀블러, 광목 파우치, 손수건을 넣고 다녔어요. 여행 시에도 대나무 칫솔 케이스에 칫솔을 넣고 고체 치약을 소분해서 휴대하고, 소창 커피 필터와 올인원 비누 바를 챙겨갔죠. 처음엔 되게 번거로웠는데 막상 그렇게 몇 가지를 가지고 다녀보니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옷이나 신발 등도 새로 안 사게 되더라고요. 이미 다 있고, 생활하는데 굳이 더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언젠가부터 플라스틱이나 쓰레기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죠.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니 머리 속도 복잡할 게 없고, 생활하는 데 마음적으로 여유도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제로 웨이스트 꼭 해보세요!
Q. 초보 제로 웨이스터분들에게 전하시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 작은 레스 웨이스트(Less-waste)라도 시작해 보세요. 결국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일이 되고, 생태계를 살리게 되니까요. 작은 움직임도 같이 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어요!
Q. 나에게 제로 웨이스트란 다섯글자로?
주체적생활 (지구 생활의 주인인 내가 주체적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켜봐요!)
강서구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샵 <허그어웨일> 김민수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언제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제로 웨이스트샵 운영 전에 우리나라의 화장품, 공산품 등을 국내외로 온라인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투명 비닐로 이쁘게 포장을 하고, 불필요할 수 있는 사은품도 제작해서 넣어드리고, 배송되는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완충재와 테이프도 많이 사용했어야 했었죠. 국내외 소비자의 문 앞까지 그 작은 물품들을 배송하기 위해 많은 탄소 배출이 되었을 거고요. 그러던 중 1년 반 전 우연히 사무실 아래 카페에서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신지혜 저>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그 책 덕분에 환경과 비건, 제로 웨이스트 등에 대해 관심 갖게 되었고 앞으로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매우 강력하게 하게 되었죠. 그래서 그때부터 제로 웨이스트 할 수 있는 물건을 사서 사용하고, 환경 다큐멘터리도 찾아서 보게 되면서 계속 환경에 관심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강서구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샵을 운영하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환경에 관심 갖게 되면서 미래의 지구, 생태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현재의 생활을 과감하게 바꾸고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제로 웨이스트, 기후 위기 등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온라인 판매 사업을 접고 제 연고지인 강서구 지역에 '제로 웨이스트샵'을 차렸습니다. 지역 주민분들께 환경 관련 이슈를 계속 전달하고, 미래의 지구를 위한 대안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샵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 <허그어웨일>만의 매력포인트 알려주세요!
저희 매장은 밖에서 볼 때는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 그리고 안에 들어오면 편안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손님분들이 오셨을 때 기분 좋게 힐링하고 가시면 좋으니까요. 물건 종류는 400종 정도로 오프라인 쇼핑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품목을 들여놓게 되었어요. 그리고 주방 세제나 세탁세제, 섬유 유연제, 가루세제, 곡물류, 견과류 등을 소분해가실 수 있게 리필 스테이션 코너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아무 용기나 들고 와서 리필해가시면 제일 좋아요.
↑<허그어웨일> 외관
Q.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시작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아이템 궁금해요!
저는 단연 대나무 칫솔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1년에 칫솔 5~6개는 쓰잖아요. 근데 그 칫솔이다 플라스틱이니 그 폐기물 양만해도 어마어마할 거예요. 재활용 안되는 건 다 아시죠? 그래서 저는 우리 가족이 사용하는 칫솔만 대나무 칫솔로 바꿔도 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엄청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여러분도 칫솔부터 제로 웨이스트 해보세요 ^^ 또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뚜껑, 빨대, 투명 페트병, 종이팩, 멸균팩 등을 수거하여 재활용 또는 업사이클링 시키고 있는 자원순환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많이 동참해 주세요 ^^
Q.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좋았던 점이 있나요?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면서 외출 시에 에코백에 텀블러, 광목 파우치, 손수건을 넣고 다녔어요. 여행 시에도 대나무 칫솔 케이스에 칫솔을 넣고 고체 치약을 소분해서 휴대하고, 소창 커피 필터와 올인원 비누 바를 챙겨갔죠. 처음엔 되게 번거로웠는데 막상 그렇게 몇 가지를 가지고 다녀보니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옷이나 신발 등도 새로 안 사게 되더라고요. 이미 다 있고, 생활하는데 굳이 더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언젠가부터 플라스틱이나 쓰레기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죠.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니 머리 속도 복잡할 게 없고, 생활하는 데 마음적으로 여유도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제로 웨이스트 꼭 해보세요!
Q. 초보 제로 웨이스터분들에게 전하시고 싶으신 말이 있으신가요?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 작은 레스 웨이스트(Less-waste)라도 시작해 보세요. 결국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일이 되고, 생태계를 살리게 되니까요. 작은 움직임도 같이 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어요!
Q. 나에게 제로 웨이스트란 다섯글자로?
주체적생활 (지구 생활의 주인인 내가 주체적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지구를 지켜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