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레터]22호 노아는 지금 어떤 옷을 입고 있나요?

Dr.NOAH
2021-09-01
조회수 3179


22호
닥터노아's 옷장 들여다보기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피드백 잘 보고 있어요!

우리 노아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던 직원들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오늘 이야기 기대해 주셔도 좋아요! 타잔, 알조, 앤디, 그리고 샤샤와 함께하는 노아 레터 9월호 시작합니다~


지난 레터를 아직 읽어보지 못한 노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볼 수 있어요!

21호 우리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니까




#패션 스트리밍 들어보셨나요?


넷플릭스, 왓챠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많이들 이용하시죠. 옷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패션 스트리밍(Fashion streaming):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 일정 기간 대여한 후 반납하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만 패션 렌탈, 과연 지속 가능할까요?

국제저널 '환경연구회보(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는 친환경적이다고 선전되는 의류 대여 산업이 기후 위기에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언급했어요. 의류 렌탈 서비스를 처음 접했을 땐 지갑도 지키고 소비되는 옷도 줄어들어 환경에도 좋은 좋은 변화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 등의 수많은 포장, 완충재들
  •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입기에 필요할 수밖에 없는 세탁 등

핀란드의 환경 전문가들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 물질 배출량이 일반적으로 옷을 구입해 입다 폐기 처분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어요. 이를 순환 경제라고 말하는 것은 그린워싱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죠.

 

그린워싱에 대한 이야기를 더 알고싶다면?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 중립과 그린워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던

노아 레터 19호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노아 레터 19호 삐빅- 친환경이 아닙니다.




#지속 가능한 삶을 살고 계시나요?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는 건 공부할수록 점점 더 어려운 거 같아요. 그렇지만 어렵다고 

'나만 그런 거 아니니까..' 하며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지 않으면 우리의 지구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망가져 갈 거예요.

이번 영상은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영상에 따르면 우리가 막연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겠지..' 생각하며 헌 옷 수거함에 버린 옷들의 95%가 해외로 수출된다고 해요. 전 세계의 옷이 모이는 가나의 칸타만토 시장 사례를 보면 넘치는 헌 옷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흙 위로, 강으로 쌓여가 쓰레기로 된 강이 만들어졌어요. 1년에 생산되는 옷은 약 1천억 개. 티셔츠 한 장 생산되는 데에 2,700L의 물이 필요한 걸 고려하면 유행에 따라 생산되고 버려지는 옷들이 지구를 얼마나 아프게 할지..😢 인간의 욕심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어요.




#닥터노아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닥터노아 직원들이 말하는 생활 속 지속 가능 실천 법!

오늘 콘텐츠에서는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한 닥터노아 직원들의 일상 속 노력을 알아보려 해요.
실천하기 좋은 순서로 구성해보았어요! 나는 몇 단계일까? 생각하며 글을 읽으면 더 재미날 거 같아요😀


1단계 친환경 옷을 구입하진 못하더라도 깨끗하게 오래 입어요💛

사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죠? (타잔은 사내 메신저 소개도 해피 타잔이랍니다!)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시도해보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노아가 있다면~ 타잔을 주목해 주세요! 지속 가능한 제품은 생산 공정 등으로 인해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대학생, 사회 초년생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돈이 없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나!

타잔: SPA브랜드라도 아껴가며 오래 입으면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구매한 옷을 자주 입으면 다른 옷을 살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저는 한때 H&M 모델이 꿈이었을 만큼 SPA브랜드를 좋아했어요. 좋아하는 만큼 오랜 기간 옷을 소중하게 다루었고 그렇게 아껴가며 입으니 질리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었어요! 

모든 소비에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건 어려울 수 있어요.

우리, 첫 시작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2단계 지속 가능한 제품을 찾아가며 일상을 하나둘 대체해가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아 여러분과 소통하는 사람이 바로 알조랍니다-!


맥시멀 리스트, 미니멀 리스트 들어보셨죠? 

맥시멀 리스트는 적은 물건을 갖고 살아가는 미니멀 리스트의 반의어인데요,
알조는 부끄럽지만 본인은 맥시멀 리스트였다고 소개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노아 중에서도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색상의 소품들을 좋아하는 노아가 분명 있을 텐데요, 기죽지 말고 알조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알조: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많아지던 시기, 검색을 통해 닥터노아를 알게 되었어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두고 있기에 환경에 대해 알아갈수록 지속 가능한 삶과 연관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비전이 생겼어요.

환경을 위해 덜 사고 절제하려 노력하며, 사용하는 제품 중 바꿔나갈 수 있는 것들을 지구에 해가 되지 않는 제품으로 하나 둘 바꿔나가기 시작한 알조!😊 지속 가능성을 의식하며 살아간지 약 1년 차가 되는 알조의 실천법을 알아보아요!


1. 닥터노아 대나무 칫솔 사용하기
2. 세안 용품을 비누로 바꾸기
3.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4. 화장솜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빨아 쓰는 천패드 사용하기
5. 유행 따르지 않고 변함없이 좋아할 색상과 스타일의 옷을 구매해 입기


구제 옷을 입는 것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 알조는 빈티지 샵에서 옷을 구매하는 걸 즐긴다 이야기했어요:)
이젠 입지 못하는 옷이지만 추억이 깃들어 있어 소장만 하고 있는 노아가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사진 속 알조가 코디한 가방은 선물 받아 아껴입던 원피스였다 해요. 원피스는 노들 섬을 비롯한 여러 매장을 가지고 있는 R사의 수선/리폼 샵을 통해 가방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리폼은 애정 있는 옷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노아가 있다면 이번 주 도전 고고-!🥰



3단계 쉽게 소비하지 않고 아주 오래 오래 입어요!❤️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것은 집안 내력! 옷에 관심이 없어 유행을 따르지 않았다는 앤디. 본투비 제로웨이스터가 아닐까싶어요😏


옷을 거의 사지 않고 적은 양의 옷을 오래 돌려 입는 것. 아주 심플하고 지구에 이로운 방법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아요. 그러나 이 생활을 10년 넘게 해온 이가 있었으니-! 회사에서 마주치는 앤디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인데요, 편안해 보이는 표정은 주변을 비워냈기 때문에 가능했단 걸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앤디: 입사 당시에는 친환경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지만 일을 할수록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버리려 노력하고 빨대를 잘 사용하지 않는 등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실천을 하게 되었어요.  

물론 닥터노아에서 일 하는 우리는 우리 제품 많이 파는 게 가장 환경에 도움이 되는 길이겠죠!😉
세상 모든 플라스틱 칫솔을 대나무 칫솔로 바꾸는 것이 닥터노아의 비전이니까요!😎💚



4단계 쉽게 소비하지 않되, 옷을 구입할 땐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제품을 구입해요💚

샤샤의 비전은 강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에요!


그런 말이 있죠.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분리수거 할 때 고민하지 않도록 분리수거함 종류를 늘리는 등 사소하지만 팀원들이 분리 배출하기 쉽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일하고 있어요. (멋-쪄!)

샤샤: 지속 가능함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그곳이 닥터노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런 우리 샤샤는 어떻게 옷을 소비하는지 알아볼까요? 샤샤는 본인의 옷을 크게 여름/ 봄가을/ 겨울로 나눌 수 있다 말해요.

1.봄, 가을, 겨울옷은 주로 지인들 옷을 받아 입거나 중고 옷을 구매! (물론 새 제품도 있지만 중고 옷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2. 여름 옷은 자주 빨아야 해서 누군가에게 물려받기 힘들기 때문에 여름 옷은 사 입는 편이에요. 그 대신 내가 오래 입을 수 있는 재질과 디자인을 고려해서 선택합니다. 여름 옷은 주로 면 소재 위주로 입어요. 관리하기 편리하기 때문이죠. 사진 속 제품들이 고심 끝에 구매한 지구도 나도 행복한 옷이랍니다!

뉴스레터에는 타잔, 알조, 앤디, 샤샤 네 명의 이야기만 실었지만, 인터뷰는 총 일곱 명을 진행했어요!
재미있게도 인터뷰를 진행한 7명의 이야기가 겹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 부분을 소개하며 22호를 마무리하려 해요.

(미공개분은 인스타그램에 올라갑니다😘 레터 끝에 라인업 대공개!) 




#닥터노아 직원들이 말하는 지구를 지키며 똑똑하게 소비하는 법!


"과소비 패턴을 고치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도 10년 넘게 연습하면서 덜 사게 된 것 같아요. " - 샤샤

우선 물건을 구매하기 전 곰곰이 생각해요. 이게 정말 필요할까? 그리고 다음 단계를 거치는 거죠!


1.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인가?

2. 가지고 있지 않다면 왜 필요한가?

3. 머릿속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당장 구입하지 않기.

4.진짜 원하는 게 아니면 기억 창고에서 사라지기 마련.

5. 3개월, 6개월, 1년이 지나도 아른거린다면? 그때 가서 구입한다.


또한 비우면서 소비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또 다른 닥터노아의 구성원인 패션을 전공한 아이사는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해 추억이 깃들어 있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던 미싱과 마네킹을 싼값에 나눔 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이처럼 비우면서 소비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얼마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노아 레터에 다 담지 못한 인터뷰를 인스타에서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번 호를 보고 흥미가 생겨 이야기를 더 듣고 싶은 직원이 있거나 다른 직원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다면 닥터노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기다려주세요😘 

💕닥터노아 공식 인스타그램 dr.noah_story


9월 중순부터 격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순서는 조금 변경될 수도 있어요😉 



닥터노아 직원들의 이야기를 노아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즐겁게 보셨나요?!

지속 가능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면 1단계부터 밟아보는 건 어떨까요?

시작하는 단계에 너무 큰 목표를 세워두면 성취감이 떨어져서 오래 지속하지 못할 수 있어요.

우리의 목표는 오-래 지속하는 것! 지구도 나도 행복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아요🥰

 


❤노아 여러분❤
우리 노아 여러분들은 어느 단계이신가요?

핑퐁은 노아들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에디터 핑퐁이 레터 피드백 매일 들어가 보는 거 아시죠? (๑′ᴗ‵๑)

아차차, 에디터 핑퐁의 인터뷰 내용이 궁금하다면?
닥터노아 인스타그램을 꼭 팔로우해주세요💕

노아 여러분~ 오늘도 행복 가득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ღ•͈ᴗ•͈ღ)♥



여러분은 오늘의 레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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