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아 레터 | 18호 바다야 우리와 같이 놀아~🌊

Dr.NOAH
2021-05-11
조회수 491

18호

바다야 우리와 같이 놀아~🌊

- 바다가 무너지면 지구가 무너진다. -



5월에는 바다식목일(0510)과 바다의 날(0531)을 맞아 해양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 해양 환경오염의 원인과 실태
  • 바다를 지키는 방법에 관하여
  • 오늘의 추천 영화
    <Chasing Coral 산호초를 따라서>
  • 가볍게 읽는 월간 환경소식 4


이미 많은 놔놔들이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Seaspiracy 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으셨을 텐데요. 씨스피라시는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어업의 실태와 해양 환경오염,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다루고 있어요. 아직 보지 못한 놔놔가 있다면, 꼭 봤으면 좋겠어요! 



# 무분별한 대규모 어업으로 죽어가는 바다 

해양오염하면 떠올렸던 플라스틱이 쌓인 바다 외에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도 바다가 오염되고 있어요. 현재의 어업은 큰 어망을 치고 그물에 *물살이들을 가둬 해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자행돼요. 끌어 올려진 물살이들 중에서는 실제로 목표했던 어종 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도 부수 어획으로 함께 잡히는데, 대부분은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 전 배 위에서 죽어요. 특히 이 과정에서 죽게되는 물살이들 중 상어, 돌고래, 거북이 같은 보호종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이 큰 문제에요. 대규모 어업을 위해 먼 바다로 갔던 어선들이 바다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플라스틱 그물과 같은 해양 폐기물들 역시 큰 문제가 되고 있어요.

🐳물살이: 놔놔레터는 육지에 사는 생명체를 육고기라 부르지 않듯 물 속에 사는 생물 각 개체의 생명성 존중이 담긴 물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보려 합니다!  



#지구 가열화로 더워지는 바다

# 후쿠시마 오염수로 더러워지는 바다


지난 3월에는 충남 서천의 여러 패류어장에서 서식중인 동죽조개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 원인이 해수온 상승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어요. 뿐만 아니라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어종의 분포가 변하고, 해수온에 적응하지 못한 어종들은 빛이 잘 안드는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며 심해어종처럼 색이 짙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어업과 지구 가열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이외에도 현재 가장 큰 논란은 2년 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된다는 것이에요. 오염수가 방류된 결과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상황이라 이 사태가 해양 생태계에 어떤 파급을 미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요.

삼중 수소의 반감기는 12.3년으로 2023년이 되면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터 반감기를 지나게 되지만, 실제로 바닷 속으로 방류되면 삼중수소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최소 수 십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어요. 그 기간 동안 바다에 사는 물살이들이 방사능에 노출 및 오염되고 생태계의 균형은 무너지고 말거에요.



# 바다가 무너지면 생태계의 균형이 붕괴된다. 


바다 생물들의 문제를 단순히 바다의 문제로만 취급하는 것은 큰 오산이에요. 바다 속 생물들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물기둥은 심해의 낮은 수온과 수면 근처의 높은 수온을 적절히 섞이게 하여 지구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쳐요.

또한 바다 속 생물들이 흡수하는 탄소의 양은 육지 표면에 나무를 심는 것 보다 훨씬 많아요. 한가지 예로 바닷 속 해초와 다시마는 지상 열대 우림 보다 20배나 많은 탄소를 흡수해요. 수치 상으로 따지면 지구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93%를 해양식물이 흡수하고 있어요. (출처: 씨스피라시) 곧 소개할 영화의 주된 내용이기도 하지만, 탄소흡수에 큰 역할을 하는 산호와 해조류 역시 지구 가열화로 인해 산성화 되거나 백탄화되어 죽고 있어요. 한국은 2013년부터 바다식목일을 지정해 갯녹음(바다사막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지구의 기온이 변하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에 이견이 있는 놔놔는 없을거에요. 지구는 변화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이제는 실천할 때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기


첫째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불필요한 해산물 섭취 및 낭비를 줄이는 것이에요. 지난 3월 내내 공장식 축산에 대해 이야기하며 꼭 필요한 만큼만 소식하자, 선택할 수 있다면 먹지 말자고 이야기했었는데요! 해산물도 마찬가지에요. 꼭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낭비를 최소화해야 해요.

둘째, 대체품 섭취하기!

한때, 크릴 오일이 항산화 작용에 좋다는 이유로 크게 유행했었는데요. 크릴 새우로부터 추출한 크릴 오일은 추출 과정에서 산화되어 큰 효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었죠? 덧붙여 크릴 새우는 고래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크릴 새우의 남획은 고래가 먹을 수 있는 양식의 수를 빼앗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크릴 오일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아로니아나 블루베리 등이 있어요!

셋째, 관련 내용 많이 찾아보기.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왜 무차별한 벌목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대규모 어업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엔 무심했을까요? 씨스피라시 속 어업과 관련한 내용은 최근 몇 년 사이 새롭게 발생한 문제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파괴되는 바다의 상황이 산림에 비해 우리의 눈에 잘 띄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인간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망망대해 한 가운데서 자행되는 환경 파괴 행위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막을 수 있었을까요? 그렇기에 우리는 많이 듣고, 보고, 공부해야 해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입는 옷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알려고 노력해야 해요.




# 이 달의 추천 영화


 해양 오염과 관련해서 준비한 이달의 추천 영화는 바로 <산호초를 따라서 Chasing Coral>이에요. 산호초를 따라서는 지구 가열화로 인한 산호의 백탄현상으로 야기될 수 있는 해양생태계와 지구 생태계의 파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미 죽음의 바다가 되어버린 산호들의 모습을 보니 그간 너무 눈과 귀를 닫으며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활동가들이 산호가 살고 있는 환경을 조사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 집단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아요. 오늘의 마지막 환경보호 실천법은 바로 산호를 구하기 위해 거창하지 않지만 우리가 집에서 할 수 있는 NASA에서 개발한 NEMO-NET이라는 게임이에요.



네모넷은 이용자들이 색깔 별로 구분해준 산호 데이터를 NASA와 NOAA(미국해양대기청)에 전송하여 산호의 백탄화 정도를 데이터화 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얼핏 느끼기엔 단순해보일지 몰라도 이용자들의 데이터가 기계학습을 위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시간을 보내면서 산호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엄청 단순해 보이는데 한번 시작하면 너무 집중해서 시간이 순삭해버렸다는 후문..)





# 가볍게 읽는 월간 환경소식


마지막으로 지난 한달 간의 뉴스 중 놔놔들이 꼭 알았으면 좋을 것 같은 환경 뉴스들을 추려왔어요. 본문 링크도 걸어뒀으니 시간날 때 꼭꼭 읽어보기🤙


가덕도에만 솔개가 사냐고?!

동남권 신공항 선정지인 가덕도에 멸종위기 조류인 솔개가 서식한다는 환경부 자신들의 조사보고서 내용에 대해 "부산, 거제 인근이 국내의 유일한 솔개 서식지는 아니기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큰 문제는 없다"라고 반박 발표했어요. 멸종위기 보호 종인 만큼 관련 전문가들은 최대한 서식지를 파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함과 동시에 조류 이동 경로와 신공항 부지가 겹칠 경우 버드스트라이크로 발생할 수 있는 조류 및 인명피해도 간과할 수 없다고 해요.


코팅종이 100% 재활용 가능? 불가능?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 코팅 종이는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정부에서 이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고 있다는 기사가 발행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환경부는 재활용이 완벽하게 되려면 코팅종이 용지만을 위한 재활용 체계가 잡혀야 하지만 전체적인 쓰레기 양을 고려해보았을 때, 코팅종이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에 따로 코팅종이용 폐기시스템을 만들기 힘들다고 발표했어요.


프랑스 국내선 항공 운행 중단 선언

지난 12일 프랑스에서는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차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대해 국내선 항공편 단거리 노선 일부를 중단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어요. 비행기가 배출하는 탄소량이 열차의 77배나 되기 때문인데요. 이외에도 오스트리아는 350km 미만 거리에 대한 항공권에 세금을 부과하고, 기차로 3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한 항공편의 운항을 금지했어요.


닥터노아는 OSEAN의 바다기사단을 후원해요💕

뉴스의 탈을 쓴 마지막 환경소식은 닥터노아가 바다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OSEAN 바다기사단의 활동을 후원한다는 것이에요!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바다기사단에 연대와 지지를 표현하는 마음을 활동에 필요한 물품 제작에 보태기로 했어요! 활동이 종료되고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알려드릴게요!






이번 레터에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담고싶은 내용을 꾹꾹 눌러담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엔 사랑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 달에 만나요🖐 모두들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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