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카드뉴스ㅣ콧구멍에 플라스틱박힌 거북이가 또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니
2020-09-02
조회수 62

콧구멍에 플라스틱 박힌 거북이가 또 발견됐다고 합니다

동물 전문매체 도도에 따르면, 나단 로빈슨은 

지난 12월 초, 코스타리카 오스티오날 해변에서 

거북이를 연구하고 있었다. 작업에 열중하던 

그에게 한 관광객이 달려와 도움을 요청했다. 

거북이 한 마리의 코에 이상한게 박혀있으니 

어떻게 좀 해달라는 요청이였다.

현장으로 뛰어가는 도중 생각했죠.

이번에는 또 거북이의 코에 어떤게 박혀있을까?

설마 이번에도 빨대는 아니겠지?

ㅣ로빈슨ㅣ

로빈슨이 현장에서 만난건, 암컷 올리브각시 바다

 거북이였다. 콧구멍 밖으로 나온 건, 정체를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손잡이였다.

예상하지 못한 물건이었어요. 거북이는 계속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죠. 그들은 거북이가 플라스틱과 함께 물 속으로 

돌아가게 놔둘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난 8월, 거북이 

코에서 빨대를 빼준것과 같은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제거하기로 했다. 거북이는 정말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누군가는 거북이를 마취한 후에 빼내는게 낫지 않았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도는 거북이 같은 파충류에게 

마취제는 극도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당시

해변에서 동물 전문병원으로 가려면 며칠을 허비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거북이는 계속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는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댔다. 콧구멍에서 플라스틱이 빠져나가자

 거북이는 숨을 몰아쉬었다. 코에 박혀 있던 물건의 

정체도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플라스틱 포크였다.

그나마 콧구멍에 박히거나, 밖으로 삐져나온 경우에는 

이렇게 발견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대부분 동물들은

아마도 쓰레기를 먹고 소화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였다.

"너무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쓰는 일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에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이날 로빈슨이 구해준 거북이는 다시 헤엄을 쳐서 

바다로 돌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어렵게 구했던

 두 마리의 거북이에게 또 다시 플라스틱 쓰레기의

공격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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