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직 아직 한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 찾아와서 놀라셨나요?

오늘은 아쉽지만 꼭 전해야 하는 소식이 있어서 이른 메일을 보내게 되었어요.

노아 레터는 2020년 여름 놔놔 레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우당탕탕 달려왔어요. 1년 반 넘는 시간 동안 4명의 에디터를 거치며 무려 28통의 소식을 전달해 드렸네요! 노아 레터와 함께해 주는 노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

닥터노아는 진지하게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환경에 대해 알아가고, 부딪히고, 성장하는 동료이기도 해요!🌱

그동안 참 많이 배웠어요. 닥터노아 팀의 시작은 대나무 소재로 칫솔을 만들어서 저소득 국가🌍 대나무 생산지에 사는 빈곤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거였어요. 그러다 보니 환경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가야 했죠.

노아들에게 환경과 관련된 문제, 이슈, 실천기 등을 전달하면서 노아 레터 에디터들도 매달 성장했어요. 노아들이 잊지 않고 메일함을 열어보고, 따뜻한 응원과 더불어 따끔한 피드백을 전해준 덕분이에요! (*˘◡˘*)

서두에 말했듯 오늘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조금 무거워요😂 노아 레터는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쉬어가려고 해요. 약 4달 간 휴재하고 8월에 다시 찾아오려고 합니다.

왜 휴재를 하냐고요😯? 지금껏 닥터노아 팀은 꾸준히 컨텐츠를 제작하고 캠페인을 진행해 왔는데요. 당분간은 팀 내부를 정비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데 집중하려고 해요. 우리 브랜드와 컨텐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지려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 노아 레터를 휴재하기로 했어요.

새로운 구성으로 인사 드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갑작스러운 휴재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더운 여름날 더 유쾌한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노아 레터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실 거죠? 그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을 위한 고민을 하기로 해요! (약속-🤙) 모두 건강하시고요!

사랑합니다 노아 여러분..! 💚

From. 노아 레터 에디터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