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대나무 칫솔이 대체하는 플라스틱

Dr.NOAH
2022-11-29
조회수 3994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면 얼마나 친환경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오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지금까지(2022.10월 기준) 플라스틱 칫솔 대신 판매된 대나무 칫솔은 2,073,519개예요. 이 칫솔들을 다 이어보면 총 372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거리를 넘어설 정도로 길어요. 뿐만 아니라 7,879,442정의 고체치약과 106,506개의 알루미늄 튜브 치약이 플라스틱 튜브를 대신했어요. 이로써 총 51,838kg의 플라스틱이 절약되었는데요. 썩지 않는 500mL 페트병 3,408,133개가 지구에 남지 않게 된 셈이에요!🌏



닥터노아가 대나무로 칫솔을 만드는 이유는 대나무가 지속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이에요.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라 '여러해살이 풀'에 속하는데요! (대나무가 풀이라니🙉) 빠르면 하루에 1m씩 자라날 만큼 성장 속도가 빨라서 비료나 살충제도 필요로 하지 않아요. 봄비를 뚫고 쑥쑥 자라는 대나무를 보고 우후죽순이라는 말도 생겼죠. 다 자란 대나무는 밑동만 남기고 베어주면 그대로 다시 자라는데요. 대나무를 적절한 때에 베면 일반 나무보다 높은 흡수율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요.



대나무 칫솔은 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기 가장 적합해요! 플라스틱은 인공 혼합물이어서 잘게 쪼개질 뿐 완벽하게 분해되지 않아요. 그에 비해 대나무는 자연 상태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자연으로 그대로 환원되어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줘요. 이 외에 옥수수나 석유 등의 재료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플라스틱 칫솔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플라스틱은 특정 조건에서만 자연 분해가 되고 일반폐기물과 동일하게 소각 처리가 되고 있어 플라스틱의 대안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하루 3번, 10분의 양치질로도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어요. 개인이 1년 동안 대나무 칫솔과 고체치약을 사용하면, 500mL 페트병 15개만큼의 플라스틱과 물 2L를 줄일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 칫솔이 대나무로 바뀔 때까지, 작지만 확실한 임팩트를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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